"불법 주정차는 행인, 차량에게 모두 엄청난 민폐다. 100만 원까지 부과하자" (다음 닉네임 '코드명 울프')
"유료주차 공간을 넉넉히 만들어주고 단속을 하세요. 근본 대책을 세우고 채찍을 때려야지" (네이버 아이디 'bkmo****')
서울시가 9월부터 보도와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부근에서 불법 주·정차를 할 경우 차량에 운전자가 타고 있더라도 단속한다고 밝히자 누리꾼들은 찬반으로 나뉘어 활발히 의견을 냈습니다.
찬성 쪽은 철저한 시행을 요구했고, 반대 쪽은 주차 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무리한 단속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juns****'는 "차 댈 데 없으면 차 놓고 나와라", 'op95****'는 "주차할 때 교차로 모퉁이 제발 피해주세요. 시야를 가려 위험합니다. 기본은 지키며 삽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sogo****'는 "단속해라. 이건 진짜 문제. 솔직히 주차비 아까워서 교통의 흐름을 방해하고 피해를 주는 불법 주차하는 사람들은 차 끌고다닐 자격이 없다. 자기 편하자고 도로에서 교통사고 유발하고 타인에게 불편을 주는건 아니지"라고 지적했습니다.
'kla6****'는 "우리나라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서 강력한 주정차 제재가 필요합니다. 택시 불법 주정차, 노점차량 불법 주정차, 관광버스 불법 주정차만 없애도 대한민국 질 높아집니다"라고 적었습니다.
반면 'hl58****'는 "여러 사람 불편하게 주차해놓는 사람도 있지만 주차할 데가 정말 마땅치 않다. 나라는 차살 때 세금내는 걸로 땅 좀 사서 주차장 좀 마련해라. 유료보다 좀 싸게 운영하면 불법주차 할 일도 없다. 돈만 뜯어가지 말고 대책 좀 세우지"라고 지적했습니다.
'lee_****'는 "불법주차가 문제는 문제인데 절대적인 주차공간이 너무 부족하다. 무조건 불법주차로 만들지 말고 이면도로에는 주차선 그어놓고 합법적으로 주차할 수 있게 해라. 미국이나 캐나다도 웬만한 도로 옆에는 주차할 수 있게 해놨다. 다운타운같이 복잡한 데는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경우도 있고"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단속이 세금을 걷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의 눈초리도 있었습니다.
다음 닉네임 '강짜'는 "실상 세금 걷으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질 않는군. 그렇게 하려거든 공영주차장을 활성화시키든가", 아이디 'ㅋㅋㅋ'는 "세수 부족하다는 거지. 주차공간 확보도 안 하고 주차하지 말라고 하면 장사하지 말라는 뜻인데"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인도에 다니는 오토바이가 더 문제"(다음 아이디 'onlyguy'), "집단으로 서있는 택시부터 치워 주시오"(다음 아이디 '그리워라') 등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운전자 있어도 불법 주정차 단속에 '찬반' 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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