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동산 비수기인 8월에도 전국의 집값과 전셋값은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세물량이 계속 부족해서 가을에도 가격 상승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여름 휴가가 끼어서 부동산 비수기로 평가되는 8월에도 전국의 집값과 전셋값 오름세가 계속됐습니다.
한국감정원 집계 결과 8월 전국의 주택가격은 7월보다 0.27%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0.8% 오르면서 가장 많이 집값이 뛰었고, 제주 0.56%, 서울 0.37%, 광주가 0.34%로 뒤를 이었습니다.
집의 종류별로는 아파트가 0.35% 오르면서 더 인기가 좋았고, 연립주택은 이것보다는 적은 0.13% 상승했습니다.
전국 주택 전셋값은 0.31% 오르면서 7월보다는 0.03% 포인트 상승 폭이 줄었습니다.
수도권이 0.44% 오르면서 0.19% 오른 지방보다 두 배 이상 상승 폭이 컸습니다.
전셋값도 집값과 마찬가지로 대구가 0.55%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울이 0.46%, 인천과 광주는 0.3%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월세 가격도 전세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같이 0.04% 올랐습니다.
한국감정원은 국제경제가 불안하고 미국의 금리 인상 등의 변수가 있지만, 전세난이 여전하기 때문에 가을 이사 철들면서 집값과 전셋값 모두 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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