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섬에서 불이 나 해경 경비함정에 의해 진화됐습니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어제(29일) 오후 1시 15분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광대도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폐자재 소각 중 불길이 인근 산으로 옮겨 붙으면서 발생했습니다.
광대도는 조도면에 딸린 가사군도의 5개 부속 섬 중 하나로 면적은 0.05㎢에 불과하며 주민은 2명뿐입니다.
개인 소유의 섬으로 소방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 305함과 106정이 현장에 출동해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선박 침수 시 물을 빼는 용도로 사용되는 배수펌프 3대를 바닷가에 설치했습니다.
바닷물을 소방용수로 활용해 2시간 만에 불을 껐습니다.
불로 임야 일부가 탔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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