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이민자 수가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이민연구센터가 연방통계국의 올해 '월간 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 미국 내 합법·불법 이민자 수가 지난 6월 4천21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미국 전체 인구의 13%로, 지난 1910년 이후 10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천40만 명과 비교하면 1년 사이 170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이 가운데 43.5%인 74만 명은 멕시코 이민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미국 내 멕시코 출신 이민자는 1천210만 명으로, 단일 국가로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이민자 수는 경기침체기였던 2007년에서 2011년 사이 감소했다가, 지난 2011년 2분기 이후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센터 측은 "이는 불법이민 단속 인력이 줄어든데다 경기가 호황을 맞으면서 이민정책이 비교적 관대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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