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연정 소수당인 중도좌파 사회민주당의 베를린 중앙당사에 폭탄 테러 위협이 가해져 소개령이 떨어졌습니다.
토마스 데메지에르 내무장관은 아직까지 폭탄이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밝혀 일단은 단순 위협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야스민 파이미 사민당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당수인 지그마어 가브리엘 부총리 겸 경제장관이 지난 주말 극우 폭력시위가 있었던 하이데나우를 방문하고 나서 인종주의자들의 위협이 잇따랐다고 전했습니다.
파이미 사무총장은 "이번 소행을 정치적 행위로 보고 있다"며 "물러서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가브리엘 부총리는 현지 TV 인터뷰를 통해 난민 문제가 "독일의 최대 난제"라며 유럽 국가들의 공동 대응을 촉구하고, 하이데나우를 찾아가 난민반대 흐름을 차단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특히 하이데나우에서 기자들과 만나 극우분자들에게는 한 치의 설 자리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습니다.
작센주 드레스덴 인근 하이데나우에선 지난 21∼22일 밤 난민 반대 시위대가 경찰을 향해 돌과 병, 화염 등을 던져 3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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