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포라의 '꽃'
12살 타이완 소년이 전시회에서 발을 헛디뎌 18억 원 가치의 17세기 이탈리아 명화에 구멍을 냈습니다.
타이베이에서 열린 '레오나르도의 얼굴: 천재의 이미지' 전시회에 갔던 타이완 소년이 이탈리아 바로크 시대 화가 파올로 포르포라의 작품 '꽃'에 주먹만 한 크기의 구멍을 냈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전시회 주최 측이 공개한 영상에서 소년은 음료수를 든 채 그림 앞을 지나가다가 발이 걸려 벽에 걸린 그림 하단부에 손을 짚었습니다.
훼손된 작품 '꽃'은 350년 전에 포르포라가 그린 2m 크기의 유화로 150만 달러, 우리 돈 18억 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됩니다.
주최 측은 소년에게 책임을 묻거나 복구 비용을 청구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림이 보험에 가입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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