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행 고속열차에서 총기를 난사하려다가 승객에 제압된 총격범이 자신이 단순 강도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 일간지 르파리지앵은 체포범 아유브 엘 카자니가 경찰 조사에서 "승객의 돈을 뜯어내려 했을 뿐 다른 이유는 없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엘 카자니 변호인은 "엘 카자니가 자신의 행동이 테러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면서 "왜 사건이 이렇게 커졌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엘 카자니는 범행에 사용한 자동소총과 권총, 휴대전화를 자신이 노숙했던 벨기에 브뤼셀 역 주변 공원에 버려져 있는 가방에서 주웠다고 진술했고, 터키나 시리아에는 간 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외신은 그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로 여행을 떠났다가 불과 석 달 전에 유럽으로 돌아와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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