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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러턴市 군위안부 소녀상 설치, 반대서명에 보류"

미국 LA 남쪽 도시에서 추진되던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설치작업이 현지 일본인 등의 반대로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일본의 산케이신문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플러턴 시 의회가 최근 시립 박물관의 소녀상 설치에 반대해 온 현지 단체 측에 이러한 사실을 통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플러턴 시에서는 한국계 미국인 단체 '가주한미포럼이 중심이 돼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설치가 추진돼왔습니다.

특히 플러턴이 지역구인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 외교위원장이 이를 지지하는 시의회 결의안에 찬성하는 연설을 하면서 소녀상 설치작업이 탄력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재미 일본인이나 일본계 미국인들이 반대 서명과 전자 메일을 시립 박물관 측에 보내면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앞서 경기도 화성시의 자매도시인 캐나다 버나비 시에서도 소녀상 설치 움직임이 있었으나 일본계 캐나다인 등의 반대로 중단됐습니다.

또 시드니 스트라스필드에서 호주 최초로 추진되던 소녀상 건립작업 역시 일본계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한편 일본은 중국이 미국의 전쟁박물관 전시물 기술과 관련해 일부 수정을 요구한 데 대해서도 별도 채널을 통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나카야마 야스히데 일본 외무 부 대신은 이달 19일 미 텍사스 주 프레더릭스버그 시 소재 국립태평양전쟁박물관을 방문해 관장을 면담하고 전시물 관련 기술을 수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주미 중국대사관 관계자라고 밝힌 일부 인사들은 최근 중국 인민해방군의 전신인 팔로군의 역할과 센카쿠 열도 영유권 등에 관한 기술 내용을 중국에 유리하도록 바꿔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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