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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40달러 붕괴 임박…"30달러대 중반까지 하락 가능성"

국제 유가의 지표인 서부 텍사스 중질유의 가격이 배럴당 40달러 선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서부 텍사스유는 시간 외 거래에서 약 6년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40달러 선에 한 발짝 더 다가선 상태입니다.

미국의 셰일 오일의 증산과 세계적인 공급 과잉,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의 경기 둔화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원유 선물시장에서는 유가의 추가 하락을 점치는 헤지펀드들이 매도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쓰비시 UFJ 리서치 앤드 컨설팅의 아쿠타 도모미치 주임연구원은 서부 텍사스유 가격이 가을에는 30달러대 중반까지 낮아질 여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배럴당 30달러대가 장기적으로 유지될지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스미토모 상사 글로벌 리서치의 다카이 히로유키 사장은 "많은 산유국의 재정이 어려워 지속 가능한 가격 수준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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