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알팔리 보건장관은 이달 들어 감염자가 급증한 데 대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했으며 통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알팔리 장관은 "메르스 환자가 급격히 늘었지만 이는 병원의 한 감염원에 의해 전염된 것"이라며 "정부는 투명성을 유지하면서 성공적으로 통제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메르스에 대한 대중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전염 예방을 위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라며 "불안해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음달 예정된 성지순례 기간 메르스 전염을 막기 위해 특별 예방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만 메르스 환자가 20명 발생했고 이달 들어선 60명이 감염된 것으로 판정됐습니다.
사우디 보건부는 메르스 환자가 집단 발병한 리야드의 대형병원 응급병동을 폐쇄했습니다.
보건부는 이 병원 응급병동에서 의료진 15명을 포함해 최근 몇일 동안 최소 46명이 메르스에 감염됐고 20명이 의심증상을 보여 감염 여부를 검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메르스 발병이 처음 보고된 2012년 6월부터 사우디는 천118명이 감염돼 592명이 완치되고 483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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