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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모를 바닥' 코스피 나흘째 약세로 1,910선 추락

코스피가 1% 넘게 하락하며 1,900선 붕괴 우려마저 낳고 있습니다.

오늘(20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24.83 포인트 내린 1,914.55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1,910선까지 떨어진 것은 올해 1월 이후 7개월 만입니다.

지수는 9.95 포인트 내린 1,929.43으로 시작해 외국인 매도 공세 속에 낙폭을 키웠습니다.

국내 증시는 중국 경기 둔화와 미국 금리 인상 우려라는 대외 변수 속에서 연일 강한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어제 장중 5% 이상 폭락했다가 1.23% 상승 마감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늘도 장중 2% 넘는 하락폭을 보이며 국내 증시에 불안감을 전파했습니다.

여기에 6년 만에 최저로 떨어진 국제유가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1.82달러 떨어진 배럴당 40.80달러에 마감했는데, 이는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난 2009년 3월 2일 이후 최저치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1거래일째 '팔자'를 지속했습니다.

외국인은 이날 2천950억원 규모의 매물 폭탄을 쏟아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도 나흘째 하락하며 650선으로 내려앉았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84포인트 내린 656.71로 장을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내린 1,185.1원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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