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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서 보코하람 습격에 주민 150여명 사망

나이지리아 한 마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습격을 받은 주민 15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AFP는 북동부 요베주 주도 다마투루에서 50㎞ 떨어진 쿠쿠와-가리 마을에서 지난 13일 수십 명의 보코하람 대원들이 총격을 가하자 놀란 주민들이 강에 뛰어들었다고 주민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마을 주민인 발루미는 "보코하람 대원들이 즉각 총격을 퍼붓자 주민들이 달아났고 많은 주민이 폭우로 불어난 강물에 뛰어들었다가 익사했다"며 "모두 150명이 총격을 받거나 강물에 빠져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주에 발생했지만 보코하람이 마을 주변 통신설비를 모두 파괴해 소식이 늦게 전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지역 한 관리는 그러나 보코하람의 공격은 확인했지만, 사 망자 숫자는 50명 정도라고 다르게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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