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는 예멘 내전의 당사자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시아파 반군 후티 모두 민간인을 살상하는 전쟁범죄를 저질렀다고 비판했습니다.
엠네스티는 예맨 관련 보고서를 내고 "사우디의 공습과 지상에서 벌어진 양측의 교전으로 수많은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이 죽었다"며 "특히 남부 아덴과 타이즈에서 이뤄진 양측의 불법적 공격은 전쟁범죄라고 해도 무방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예멘 남부의 민간인은 지상에선 친정부 민병대와 반군 후티 사이의 전투에 갇혔고 위로는 사우디의 공습에 위협받았다"며 "예멘 사태에 개입한 모든 세력이 민간인의 안전을 악의적으로 경시하는 무자비함을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앰네스티가 지난 6∼7월 인구 밀집지역에 대한 사우디군의 공습 8건을 현장 조사한 결과, 공습으로 숨진 141명 중 대부분이 여성과 어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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