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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패전70년 추도식서 '亞국가에 가해' 사실 언급 또 생략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패전 70주년을 맞은 오늘 3년 연속 일본의 가해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아키히토 일왕은 전쟁을 반성하고 세계 평화를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남겨 대비를 이뤘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일본부도칸에서 열린 '전국전몰자추도식'에서 "전후 70년을 맞이해 전쟁의 참화를 결코 반복하지 않겠다. 그리고 지금을 사는 세대, 내일을 살 세대를 위해 나라의 미래를 개척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역대 일본 총리가 패전일 추도식에서 언급했던 일본이 아시아 국가에 큰 손해와 고통을 안겼다는 가해 사실 언급은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올해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아키히토 일왕은 깊은 반성과 함께 앞으로 전쟁의 참화가 다시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전 국민과 함께, 싸움터에서 죽고 전화에 쓰러진 사람들에 대해 마음으로부터 추도의 뜻을 표명하며 세계의 평화와 일본이 한층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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