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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3차 구제금융 합의 불구 후속 실무 절차 진통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 협상단이 3차 구제금융 실무협상에 합의했지만, 후속 절차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오는 20일 전에 3차 구제금융의 첫 지원금을 받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원금을 받기 위한 조건인 개혁안 등 법률안을 의회에 상정했습니다.

정부는 실무합의 후속 절차를 오는 20일 전에 끝내고 첫 지원금으로 ECB에 부채를 갚는다는 계획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내일 입법을 마치고 모레 예정된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최종 합의안을 마련해 20일 전에 독일 등의 의회 승인을 얻어야 하지만 일정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협상에 반대해온 그리스 국회의장은 협약 체결을 위한 입법절차를 지연시켰습니다.

게다가 최대 채권국인 독일은 그리스가 원하는 협약 체결 대신 긴급 자금지원인 브릿지론을 우선 지원하겠다는 뜻을 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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