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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고생 어머니 집단 따돌림 주장…경찰 수사

10대 여고생 어머니 집단 따돌림 주장…경찰 수사
충북 단양의 한 고등학교에 다녔던 여학생이 동급생으로부터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단양경찰서에 따르면 2013년 단양의 한 고등학교에 다녔던 A(19)양의 어머니는 "우리 딸이 단양에서 학교를 다닐 때 동급생들로부터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며 지난달 4일 학교폭력신고센터(117)에 신고했다.

이런 A양 어머니의 신고를 접수한 학교폭력신고센터는 단양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A양의 어머니는 경찰에서 "최근 우연히 딸의 휴대전화를 봤는데 카카오 톡 메시지에서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글과 사진이 있었다"며 "딸이 단양에서 학교에 다녔을 때 같은 반 친구가 보낸 것 이었다"고 진술했다.

현재 A양의 어머니는 자신의 딸이 카카오 톡 메시지를 보낸 친구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에게도 2013년 6월부터 집단 따돌림을 당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A양은 지난해 5월 이미 이 학교에서 서울의 한 고등학교로 전학을 간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은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을 불러 조사하는 한편, 가해자와 나눈 카카오 톡 메시지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한 경찰은 "카카오 톡 메시지 내용이 삭제된 상태라 대화내용을 모두 복원해야 한다"며 "피해자와 가해자의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도 있고 오래전에 일어난 일이라 조심스럽게 확인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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