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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소유 가문, 영국 이코노미스트 인수

이탈리아 자동차업체 피아트를 소유한 아그넬리 가문이 172년 역사의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됐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를 매각한 영국 교육·출판회사 피어슨은 오늘(12일) 이코노미스트를 소유한 '이코노미스트 그룹' 지분 50% 전량을 4억 6천900만 파운드, 우리 돈 8천500억 원에 아그넬리 가문의 투자회사 '엑소르'와 이코노미스트 그룹에 나눠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엑소르는 지분 27.8%를 매수해 기존 지분 50%를 합쳐 이코노미스트 그룹의 최대주주로 올라섰습니다.

1843년 영국에서 창간된 경제주간 이코노미스트의 현재 발행 부수는 160만 부로 추정됩니다.

한편, 피어슨은 교육ㆍ출판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달 FT를 매각한 데 이어 이코노미스트까지 매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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