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내셔널 갤러리 직원들이 관람객 서비스를 외주화하는 계획에 반대하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영국 공공·상업서비스노조 소속 조합원 약 200명은 현지시간으로 오늘부터 무기한 파업을 시작했다고 BBC 방송이 전했습니다.
내셔널 갤러리 측은 관람객들에게 가능한 많은 전시관을 개방하겠지만, 일부 전시관들 입장을 통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공 상업서비스 노조는 일자리 400개를 민간에 아웃소싱하려는 계획과 노조 대표의 해고에 항의하기 위해 무기한 파업에 나섰다며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파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수백만명이 대다수 전시관들을 관람하지 못하게 돼 유감이지만 그 책임은 미술관 측에 있다"며, "미술관 측이 대화를 통한 해결 대신 아웃소싱을 고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내셔널 갤러리의 수잔 포이스터 부관장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유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면서도 인원감축은 없을 것이며 근로기간과 조건도 보호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내셔널 갤러리는 영국 정부 산하 공익법인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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