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일본 총리는 오는 14일 발표할 전후 70년 담화에 침략이라는 문구를 포함할 의향을 굳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담화에서 거론할 '침략'이 '일본의 침략 행위'를 의미하는 문맥은 아닐 공산이 큰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됩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올해 4월 아시아·아프리카 회의 60주년 기념 정상회의에서 했던 자신의 연설을 참고해 침략을 언급하는 방향으로 담화 문안을 조정 중입니다.
당시 아베는 침략이라는 문구는 넣었지만 일본이 과거에 침략을 한 사실을 인정하지는 않았습니다.
보도대로 아베 담화가 나올 경우 일본의 과거 행위를 명확하게 '침략'으로 규정한 무라야마 담화와 고이즈미 담화에 비해 반성의 의미가 퇴색했다는 비판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아베 담화는 2차 대전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적 경위를 담게 될 것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아베담화 '침략' 넣되 '일본의 침략'으로 안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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