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강원 홍천지역의 폭염일수가 무려 18일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일 최고기온이 섭씨 33도 이상인 날인 폭염이 홍천에는 지난 5월 28일 시작해 무려 18일이나 나타났으며 원주 17일, 강릉과 춘천의 각 9일, 속초 4일, 인제 6일 등을 보였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인 열대야도 원주 13일, 강릉 12일을 기록했으며 속초와 춘천은 각 4일, 인제 1일, 홍천 2일 등을보였다.
홍천은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은 도내에서 가장 많았지만, 최저기온은 낮아 열대야는 2일에 불과했다.
올해 강원도의 첫 열대야는 원주에서 7월 20일 발생했고 강릉과 원주에서는 7월 하순과 8월 상순에 열대야가 지속하는 날이 많았다.
특히 원주는 지난해 2차례에 불과했던 열대야가 올해는 무려 13일이나 발생했고 폭염도 13일에서 17일로 늘어나 기온변화가 가장 극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관령은 폭염과 열대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 번도 없었다.
고원도시 태백도 폭염은 작년 2차례, 올해는 1차례 있었으나 열대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없었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11일부터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과 이후 점차 약화하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해지면서 폭염과 열대야는 점차 누그러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원주 열대야-홍천 폭염일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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