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교통사고에 따른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 발생지 근처 운전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사고 상황이 안내됩니다.
경찰청은 오늘(10일)부터 '대형 교통사고 알림문자'를 발송합니다.
대형 교통사고 알림문자 서비스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사고지역 근처 운전자에게 사고 상황을 알리고 우회로를 안내해주는 문자를 보내주는 것입니다.
알림문자는 국민안전처가 운영하는 '재난문자 발송시스템'을 통해 전파됩니다.
재난문자 발송시스템은 재난발생 지역의 이통통신 기지국을 통해 근처 주민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재난상황과 행동요령 등을 일괄적으로 알리는 시스템으로, 최근 폭염특보 관련 문자가 발송된 바 있습니다.
경찰청은 국민안전처와 협의해 각 지방경찰청 교통정보센터와 고속도로순찰대 상황실이 이 시스템을 사용할 권한을 얻게 됐습니다.
경찰은 고속도로나 대교 등 한번 진입하게 되면 빠져나갈 수 없는 '폐쇄성 도로'에서의 대형 교통사고에 한해 알림문자를 보낼 계획입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알림문자가 운전자들에게 스팸문자로 인식되지 않도록 사고 지역에 한번 들어서면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갇힐 수밖에 없는 폐쇄성 도로에만 한정해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대형 교통사고 나면 인근 운전자에게 문자로 상황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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