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한 여성이 다리 난간에 서서 투신하려는 것을 구경만 한 중국인들의 모습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산시성 옌안시의 한 교량 위에서 한 여성이 다리 아래로 투신했습니다.
여성은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시 현장을 촬영한 동영상이 공개됐는데, 여성은 투신 직전 다리 바깥쪽 난간에 서 있었고 많은 시민이 구경만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한 남성은 이 여성이 실제로 다리 아래로 몸을 던지자 큰 소리로 "멋지다", "나이스샷" 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주변에 있던 많은 사람이 구경을 하면서도 생명을 가볍게 던지는 것을 말리지 않았다"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냉정하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에선 지난해 5월에도 한 맥도날드 매장 안에서 한 젊은 여성이 사이비 종교인들에 의해 '묻지마'식 집단구타로 잔인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당시에도 다수의 시민과 종업원이 있었지만 말리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사진=봉황위성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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