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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면세한도 초과 물품 반입 늘어…10일부터 집중 단속

올해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면세한도 초과 물품을 반입한 사람들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세관은 올해 상반기(1∼6월) 면세한도를 초과한 물품을 반입한 5천539건의 사례를 적발하고 과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적발된 4천834건보다 700여건 증가한 수치다.

품목별로는 국외 유명 상품을 반입한 건수가 2천723건(핸드백 1천951점, 시계 472점, 의류 153점, 기타 147건)으로 지난해 1천387건(핸드백 1천770건, 시계 386건, 의류 88건, 기타 143건)보다 10.2% 늘어났다.

주류는 44건이 적발돼 지난해 25건보다 76% 늘었고, 화장품과 향수는 49건으로 지난해 35건보다 40% 늘었다.

김해세관은 올해 상반기 김해국제공항을 통한 입출국자가 모두 295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19% 증가한데다가 외국여행객 씀씀이가 늘어난 것이 이유라고 분석했다.

김해세관은 10일부터 2주에 걸쳐 휴대품 검사를 대폭 강화하는 등 집중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 홍콩 등 주요 쇼핑지역을 거치는 여행객의 휴대품 검사를 더 까다롭게 할 예정이다.

김해세관은 관세를 피하려고 자신의 물품을 다른 사람이 대신해 반입하게 하는 '대리 반입 행위'도 집중 단속대상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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