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올 상반기에만 내전으로 5천 명에 가까운 민간인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엔은 올 들어 6월까지 아프간 내전으로 민간인 1천592명이 숨지고 3천329명이 다치는 등 총 4천92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1%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고치입니다.
특히 여성과 아동의 희생이 전년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이 기간 여성 사상자는 559명, 아동은 455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23%, 13% 늘었습니다.
다니엘 벨 유엔아프간지원단 인권 담당은 "지상전이 벌어진 탓에 여성과 아동 사상자가 늘어난 것"이라며 "민간인 사상자가 수천 명이나 발생했다는 것은 민간인 보호에 계속 실패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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