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인 거주 지역에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생후 18개월 된 아기 1명이 숨진 사건이 발생한 지 나흘만에 이스라엘 보안 당국이 유대교 급진파 조직원 3명을 체포했습니다.
이스라엘 보안 당국은 유대 급진파 조직원인 23살 메이르 에팅거등 3명에게 영장 없이 가두는 '행정 구금 처분'을 적용해 체포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행정 구금처분'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인을 체포할 때 쓰는 방식으로 이스라엘인에게 적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에팅거는 지난 6월18일 발생한 이스라엘 북부 '오병이어 교회'의 방화를 모의한 지도자로도 알려졌다고 이스라엘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나후 이스라엘 총리는 방화 사건으로 크게 다친 팔레스타인인을 문병한 자리에서 이번 사건이 "모든 면에서 볼 때 테러가 명백하다"며 "범인이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방화 살인…극단 치닫는 이스라엘 유대 급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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