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IMF가 위안화의 특별인출권, SDR 기반통화 편입 결정을 내년 8월로 연기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IMF는 SDR 기반통화, 바스켓 편성을 5년간의 유지기간이 끝나는 올해 말부터 9개월 더 연장하는 방안이 담긴 보고서를 최근 비공식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IMF는 이달 하순 열리는 집행이사회에서 현행 바스켓 편성 기간의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애초 오는 11월 결정될 예정이었던 위안화의 바스켓 통화 편입 여부도 9개월 뒤인 내년 8월로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2000년부터 미국 달러화 등 4개 통화를 바스켓에 편성하는 IMF는 5년마다 편성 기준을 재검토합니다.
IMF 관계자는 "SDR을 사용하는 국가들로부터 새해 첫날부터 곧바로 바뀐 SDR을 적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위안화가 바스켓에 편입될 경우 회원국이 이에 대비할 시간 여유를 준다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만약 IMF 이사회에서 실무보고서 제안 내용을 승인할 경우, 위안화의 바스켓 편입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은 내년 8월 이전에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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