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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만성리 해수욕장 앞바다 기름띠 '날벼락'

전남 여수시 만성리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 1km에 걸친 엷은 기름띠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방제에 나섰습니다.

해경은 오늘(1일) 오전 10시 만성리 앞 해상에 기름띠가 보인다는 마을 주민의 신고를 접수하고, 여수해경 방제정 9척과 여수시청 관공선 5척 등 방제정과 관공선 18척이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현장에서 340미터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유흡착포.소화포 등을 이용해 방제작업을 펼쳐 4시간여 만에 기름띠를 제거했습니다.

방제작업이 끝날 때까지 만성리 해수욕장 입욕이 통제됐지만, 기름띠 제거가 끝나면서 입욕 통제는 풀렸습니다.

해경은 선박에서 기름이 포함된 선저폐수를 몰래 버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반을 투입해 여수항 출입 선박 항적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주변에 정박한 선박에 대해 시료를 채취하는 등 유출자 검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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