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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울산이 뜬다…신불산 작괘천 '각광'

<앵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영남알프스 자락인 울산이 새로운 휴가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KTX 울산역 인근의 신불산 자락이 큰 인기라고 합니다.

이영남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신불산 계곡을 따라 흐르는 작괘천.

폭염이 시작되자 도시를 탈출한 사람들이 시원한 물살에 몸을 내맡깁니다.

작괘천 옆 야영장은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야영객들이 몰려듭니다.

앞에는 물, 뒤에는 산을 낀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사람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추억을 만듭니다.

[한동신/양산시 : 일단 다른 곳 보다 경치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아기들과 오기에 시설도 안전하고, 물도 깨끗해서 다시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오솔길을 걷다 보면 등장하는 쭉 뻗은 소나무들과 원시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산책로는 조용히 힐링을 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김지윤/숲 해설가 : 신불산은 사계절 물이 안 말라요. 옆에 보시면 작괘천도 흐르고 있는데 이 물들이 신불산에서 흘러 내러오는 물이거든요. 사계절 음이온이 풍부하고 신불산은 원시림을 가지고 있는 산이에요.]

바위가 물살에 깎여 움푹 파인 형상이 술잔 같다는 작괘천은 울산 12경 중 한 곳.

수많은 시인 묵객들이 풍경을 시로 읊었고 고려 충신 정몽주가 다녀간 작천정도 눈길을 끕니다.

신불산을 낀 이 일대는 산이 높고 계곡이 깊어서 산수풍경도 좋지만 역사적인 이야기 거리가 넘치면서 매력을 더합니다.

[최동익/'버스 몰고 세계여행' 저자 : (세계의) 많은 산들을 통과하고 다녀봤었는데 영남알프스처럼 울산이라는 큰 도시가 있으면서 인접한 곳에 크고 아름다운 산은 보지 못 했고…]  

영남알프스 고봉준령의 으뜸인 신불산 자락은 비경에다 KTX역과 고속도로와 가깝다는 점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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