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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서 잇단 대형 화재…캠핑객 1만여 명 대피

프랑스 남부에서 잇단 대형 화재가 발생해 1만여 명의 캠핑객이 대피하는 등 혼란이 이어졌습니다.

어제 동남부 바르 도 프레쥐스 등 세 개 지역에서 동시에 불이 나 캠핑카 40여 대가 불탔고, 1만 여 명의 캠핑객이 대피했다고 현지 일간지가 보도했습니다.

최근 고온 건조한 날씨에다가 강풍이 불면서 불길은 어제 저녁에야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캠프장도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서남부 보르도 부근에서도 최근 며칠 간 산불이 번지면서 600헥타르의 임야가 불탔습니다.

화재 지역이 확산하면서 이곳에서도 수백 명의 주민이 대피했습니다.

이날 지중해 코르시카 섬에서도 10여 곳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에 나섰습니다.

프랑스뿐 아니라 최근 스페인에서도 고온 건조한 날씨 때문에 안달루시아 등에서 산불이 번져 큰 피해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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