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아내 암치료비 없어서…" 전선 1억 원 어치 훔친 30대

암투병 중인 아내의 병원 치료비를 구하기 위해 공사현장을 돌며 전선 1억 원 어치를 훔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전선을 훔친 36살 장 모 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이를 사들인 고물상 업주 64살 양 모 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 6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부천시 소사구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을 돌며 19차례에 걸쳐 계량기함에 연결된 구리 전선 1만8천여 미터를 절단기로 끊어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양 씨는 장 씨가 훔친 전선을 400여만 원에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 씨는 경찰 조사에서 훔친 전선을 팔아 암 투병 중인 아내의 병원비와 생활비로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 씨는 통신 설비 업체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인터넷 설치 작업을 하러 왔다며 경비원을 속이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