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정부가 쿠르드족 반군과 전쟁을 재개한 직후 쿠르드족 지역인 동남부에서 정부군을 겨냥한 폭탄 테러가 발생해 군인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디야르바키르주 정부는 어제저녁 리제 지역의 도로를 지나던 군 차량이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주 정부는 "이 폭발로 군인 2명이 숨지고 또 다른 4명이 다쳤다"면서 "테러범 색출을 위해 대규모 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터키 정부는 그제 밤 이라크 북부 쿠르드자치정부 영토에 있는 쿠르드 반군인 쿠르드노동자당 기지를 공습했습니다.
이에 쿠르드노동자당은 휴전을 유지할 조건이 없어졌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무장항쟁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쿠르드노동자당은 쿠르드족 자치를 내세우며 30년간 무장항쟁을 벌여오다 지난 2013년 터키 정부와 평화협상에 합의하고 휴전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은 교착 상태를 보이다가 최근 다시 교전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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