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어제(24일) 새벽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인근 지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발생지점은 이슬라마바드에서 북서쪽으로 15㎞ 떨어진 북위 33.81도, 동경 73.18도, 진원의 깊이는 26㎞라고 미국 지질조사국은 밝혔습니다.
이 지진으로 이슬라마바드에서 북쪽으로 110km 떨어진 아보타바드에서 주택 한 채가 무너져 안에 있던 일가족 중 여성 2명을 포함해 최소 3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다른 건물과 차량도 크게 흔들려 공포에 질린 주민들이 집 밖으로 뛰쳐나와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파키스탄 북쪽과 북서쪽 일대는 세계에서 가장 지진에 취약한 지역 중 하나로 알려졌습니다.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에서도 같은 날 오전 4시44분쯤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은 남위 8.30도, 동경 108.98도의 인도양 해상이지만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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