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와 마늘 가격이 평년보다 적은 생산량 등의 영향으로 많이 올라 정부가 수급 대책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2일 관계 기관과 '양파·마늘 수급점검회의'를 열어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올해 양파와 마늘은 재배면적이 줄고 고온과 가뭄에 따른 작황 부진 등이 겹쳐 생산량이 평년보다 줄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양파 생산량은 109만4천톤으로 평년과 비교해 22% 적습니다.
다만 8월 이후에 저장양파를 주로 소비하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실제 부족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습니다.
7월 중순 양파 도매가는 ㎏당 평균 1천242원으로 평년보다 55.6% 높은 상탭니다.
양파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는 농협 계약재배물량 출하를 하루 100톤에서 150톤으로 확대하고, 2만 톤을 직접 수매해 비축하고 있습니다.
마늘의 경우 올해 생산량은 평년보다 19% 적은 상태로 7월 중순 마늘 가격은 통마늘 기준으로 ㎏당 4천840원이어서 평년 같은 기간보다 24.8% 높은 수준입니다.
한편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양파·마늘을 시중가보다 30∼50% 싸게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양파·마늘 생산량 ↓…가격 급등에 수급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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