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인해 위축된 관광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음 달 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대규모 K-팝 콘서트가 열린다.
메르스를 극복하기 위해 출범한 민관 한류기획단은 8월 4일 오후 4시 서울광장 일대에서 '2015 서머 케이 팝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한류기획단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정부부처와 YG엔터테인먼트, 아모레퍼시픽 등 정부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피니트·유키스·갓세븐·티아라 등 정상급 아이돌그룹이 공연을 한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과 공연·테마파크업계 등 관광·한류 유관 기업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안내 책자를 배포하고, 할인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류기획단은 방한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침체된 관광시장을 회복하기 위해 오는 8월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릴 '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박람회'의 홍보대사로 탤런트 이광수를 위촉했다.
이광수는 SBS 예능프로그램인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하며 중국과 동남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광수는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를 대상으로 한국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세일'의 홍보활동에 나서게 된다.
민관 한류기획단은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조기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행사 참여 업체·기관 확대와 할인율 제고를 위한 부처 간 협의도 진행했다.
한류기획단은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의 비영리 재단법인인 무주(無住)와이지(YG)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한류 확산을 위해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한류기획단이 정부·문화콘텐츠기업과 국내 글로벌 기업간의 융합사업을 추진하고, 한류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메르스 등 국가적 어려움의 극복을 위해 협력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외국인 유치 위해 대규모 K-팝 콘서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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