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요르단 강 서안에서 체포작전을 벌이다 이에 항의하는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총격을 가해 2명이 사망했다고 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인들이 서안 베들레헴 인근에 있는 베이트 움마르 마을에서 수배자 체포 작전을 벌이다 팔레스타인 남성 1명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수배자 체포작전을 벌이는 군인을 향해 그 가족들이 폭력적으로 나오면서 그 중 한 명의 다리를 겨냥해 발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의 한 목격자는 이스라엘 군인과 충돌한 자신의 아들을 도우려다가 가슴에 총탄을 맞고 숨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총격 사건은 지난 24시간 동안 서안에서 두 번째로 발생한 것으로 지난 21일 밤 서안 제닌에 있는 부르킨 마을에서도 20대 남성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서안에서 일련의 체포작전을 전개해 모두 18명의 수배자를 검거했으며 이들 가운데 2명은 하마스 소속 대원들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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