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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국장, "IS, 알카에다보다 미국에 더 위협적"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9·11 사태를 기획한 테러조직 알 카에다보다 미국에 더 위험하다고 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평가했습니다.

또 아직은 초기 단계로 보이지만 테러조직들이 미국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논의해온 징후도 포착됐다고 코미 국장은 밝혔습니다.

코미 국장은 콜로라도 주 애스펜에서 열린 '애스펜 안보포럼' 연설을 통해 IS가 지난 1년 동안 상당히 많은 미국인에게 소셜미디어로 영향을 미쳤으며, 중동을 갈 수 없는 무슬림들에게 자신이 사는 곳에서 살인을 저지르라고 부추겼다고 밝혔습니다.

코미 국장은 이어 IS와 연관된 트위터 영어 계정이 전 세계적으로 2만 1천 개를 웃돌며, 이 가운데 수천 개는 미국 거주민들의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구체적인 숫자는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 8주 동안 FBI에 체포된 과격주의자들이 상당수 된다면서, 이 가운데는 독립기념일(7월 4일) 기념행사에 테러를 시도하려다 적발된 사람도 있다는 종래의 발언을 되풀이했습니다.

IS와 알카에다 중 누가 미국에 더 위협적인 것으로 판단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IS라고 대답하면서, IS에 합류하려고 시리아나 이라크를 여행한 16∼62세 연령대의 미국인 수십 명의 행적도 사법당국이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미 국장은 또 IS모집책들이 미국의 도청을 피하려고 암호화된 통신수단을 쓰기 때문에 이들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우려가 더 크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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