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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도 트럼프 비판 가세…트럼프 "나는 매케인 지지자"

백악관도 트럼프 비판 가세…트럼프 "나는 매케인 지지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막말 논란에 백악관까지 가세했습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어제 정례 브리핑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항상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영웅적 행동을 존경, 존중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가 매케인 의원은 전쟁 영웅이 아니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백악관 대변인이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이어 어니스트 대변인은 자신에게 사과할 필요 없이 미국 내 참전용사들에게 사과하라고 트럼프에게 주문한 매케인 의원이 옳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내 퇴역 참전용사 단체와 매케인 의원의 아들인 잭 매케인, 미국 내 언론들도 트럼프 비판에 나섰습니다.

거센 후폭풍 속에 트럼프는 여전히 사과 요구는 거부했으나, 해명하는 모양새를 보였습니다.

트럼프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사실 매케인 의원의 지지자였다"며 "과거 매케인 후보가 오바마 대통령을 상대로 선거운동 할 때 돈도 많이 모아줬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확실한 오해가 있다면 내 말을 취소하겠지만, 나는 틀린 얘기를 한 적이 확실히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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