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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 자폭 테러로 최소 28명 사망…IS 추정

<앵커>

터키 남부에서 시리아 쿠르드족을 돕기 위한 행사장에 폭탄이 터져 적어도 28명이 숨졌습니다. 터키당국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의 자살폭탄 테러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정규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구호를 외치는 행사 참가자들 사이에서 큰 폭발이 일어납니다.

곳곳에 사상자들이 쓰러져 있고 절규가 끊이질 않습니다.

현지시간 어제(20일) 정오 터키 남부 수루치의 아마라 문화원에서 터키 사회주의청년연합의 행사 도중 폭탄이 터졌습니다.

300명의 참가자 가운데 적어도 28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터키당국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의 자살폭탄 공격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터키 언론은 18세 여성이 자폭 공격을 저질렀다고 보도했습니다.

피해 단체는 수루치와 인접한 시리아 코바니에서 재건 작업과 함께 쿠르드족에게 의료봉사를 펼칠 예정이었습니다.

코바니는 지난해 IS에 빼앗겼다 올해 초 쿠르드족이 되찾아온 요충지입니다.

이번 사태는 2년 전 시리아 접경도시인 레이한르에서 차량 폭탄테러로 51명이 숨진 이후 터키에서 벌어진 최악의 테러사건입니다.

터키 정부는 부총리를 사고 현장에 급파하는 동시에 추가 테러에 대비해 주요 도시에 대한 경계 강화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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