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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들어온 타이완행 환적화물서 대마초 6.5㎏ 적발

경찰이 국제공조 수사로 부산 신항에 들어온 타이완행 환적화물에서 대마초 6.5㎏을 적발했습니다.

무려 2만2천여 명이 필 수 있는 엄청난 양입니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6월 17일 부산경남본부세관과 함께 부산 신항의 환적화물용 보세창고에서 대마초 6.5㎏을 적발해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밴쿠버항에서 들어와 타이완 타이베이시 키룽항으로 갈 예정이던 환적화물입니다.

대마초는 밀폐된 대형 캔 90여 개에 들어 있었고 '자연 향'(Naturally Scents)이라는 상표를 붙여 교묘하게 향신료로 둔갑한 상태였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때문에 타이베이 경찰이 제공한 첩보가 없었다면 탐지견을 동원하더라도 적발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경찰청은 타이베이 경찰의 요청에 따라 다량의 대마초가 있는 것처럼 환적화물을 다시 포장해 타이베이시 키룽항으로 보냈습니다.

이에 따라 타이베이 경찰은 14일 현장에서 이 화물을 찾으려는 피의자 C(27)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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