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가 유로존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3차 구제금융 협상관련 법안들이 의회를 통과했습니다.
그리스 의회가 오늘(16일) 새벽 실시한 부가가치세 인상과 연금 삭감, 통계청 독립성 강화, 재정 지출 자동삭감 등 4개 법안에 대한 표결에서 전체 의원 300명 가운데 229명이 찬성해 통과됐습니다.
그리스가 의회 처리로 협상 개시 조건을 충족함으로써 곧 공식 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로그룹은 오늘 전화회의를 열고 협상 개시와 단기 자금지원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그리스 연립정부 다수당인 급진좌파연합 내 강경파 의원들이 대거 반대표를 던지고,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해 집권당 내부 분열 조짐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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