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주요 6개국간 핵협상이 타결되면서 국제원자력기구 IAEA에 공이 넘어왔습니다.
IAEA의 조사·사찰 결과에 따라 타결안이 순조롭게 진척될 수도, 최악의 경우 좌초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IAEA의 조사는 이란과 서방의 마찰로 IAEA가 제대로 사찰하지 못해 불투명해진 이란의 핵관련 시설과 의심스러운 장소에 집중될 전망입니다.
이란이 군사시설이라며 국가 안보를 이유로 IAEA의 접근을 막은 파르친 고폭 실험실이나 포르도의 우라늄 농축시설이 우선적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핵무기 개발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중성자 수율 계산과 대규모 기폭 실험 관련 자료도 IAEA가 원하는 핵심 정보입니다.
물론 이란은 IAEA가 접근을 원한다고 해서 무조건 공개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란은 핵협상에서 주요 6개국과 함께 구성한 중재 기구를 구성하자는 제안을 관철해 냈습니다.
이란의 이의 제기가 있을 때 이 기구에서 IAEA의 접근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에 대한 IAEA의 보고서는 12월15일까지 집행이사회와 주요 6개국에 제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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