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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리 경정장서 고객 환불 항의 소동

어제 경기도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한 선수의 보트 시동이 출발 전 두 번이나 꺼졌지만, 경륜경정사업본부 측이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이 때문에 해당 선수가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며, 고객 150여 명이 환불을 요구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물리적 충돌은 없었지만, 일부 고객들이 표를 찢거나 본부 측 직원들에게 고성을 지르며 항의했습니다.

경륜경정사업본부 측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 반쯤 14경주를 앞두고 어선주 선수의 보트 모터 시동이 2번 꺼졌습니다. 

경주 규정상 보트 시동이 2번 꺼져도 경주는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본부 측은 경기를 정상 진행했습니다. 어선주 선수는 6명 가운데 4명으로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고객들은 "시동이 꺼졌는데도 주최 측이 경주를 진행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한 경주에서 3위까지만 환급을 받을 수 있는데, 어 선수는 4등을 했기 때문에 환불 대상이 아닙니다.

사업본부 관계자는 "심판 등이 항의 고객들에게 경기 규정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경정장 주변에 1개 중대 등 100여 명의 경력을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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