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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의회, 구제금융 개혁법안 토론 개시

그리스가 유로존 정상회의에서 채권단과 합의한 3차 구제금융 협상 개시를 위한 개혁법안의 입법절차가 시작됐습니다.

그리스 의회는 전날 정부가 상정한 부가가치세 간소화와 과세기반 확대, 연금 체계의 장기 지속가능성 개선 조치, 통계청 법적 독립성 보장, 재정 지출 자동 삭감 등 재정위원회 개혁안 등 4개 법안의 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날 표결은 신속 절차 규정에 따라 10시간 토론 이후 진행될 예정이어서 한국 시간으로 오전 6시 이후 처리 여부가 결정됩니다.

다수당인 급진좌파연합, 시리자 내 강경파인 좌파연대는 이미 반대를 천명해 시리자 의원 149명 가운데 40명 정도는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로존 정상들은 지난 13일 그리스가 4개 법안을 15일까지 처리해야 3년간 구제금융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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