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타결된 이란 핵협상이 내년 미국 대선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이번 합의를 바라보는 민주당과 공화당 대권 주자들의 시각이 극명하게 엇갈려 앞으로 60일 간의 미국 의회 검토기간 등 고비 때마다 계속 대선 논쟁으로 번질 것으로 보입니다.
핵협상 타결 직후부터 양당의 주요 후보들은 일제히 성명을 내놓으며 자신의 태도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중요한 순간"이라면서 "이란이 핵무기를 가질 수 없도록 한 것이기 때문에 합의안을 지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반대로 공화당 후보들은 오바마 정권의 핵협상은 잘못된 협상이라며 비난 여론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이것은 외교가 아니라 양보"라고 비난했고,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와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합의를 철회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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