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란 핵협상 13년 만에 타결…핵사찰 허용·제재 해제

이란과 주요 6개국이 13년 만에 이란 핵협상을 최종 타결했습니다.

AP·AFP통신 등 주요 외신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최종 협상 결과 양측이 주요 쟁점에서 모두 합의점을 찾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도 익명의 이란 외교관이 "힘들었던 모든 노력이 성공을 거뒀고 협상에 타결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양측은 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 한국시간 오후 5시 30분에 전체회의를 개최해 합의안에 대해 최종 논의합니다.

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현지시간 오전 11시에 합의 서명식을 갖고, 이후 공식 기자회견으로 협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이란은 핵개발 활동을 중단하고, 국제사회는 대 이란 제재를 해제하게 됩니다.

자세한 합의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협상안 초안에 따르면 국제원자력기구는 이란의 군사시설을 포함해 핵 활동이 의심되는 모든 시설에 접근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됩니다.

이란에 대한 경제·금융 제재는 IAEA 사찰 결과에 따라 이르면 내년 초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합의는 지난 2002년 8월 이란의 비밀 우라늄 농축 시설 존재가 폭로되면서 이란 핵위기가 대두한 지 13년 만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