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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중국어 병용 이중언어교실 운영

중국어 사용자가 많은 서울 지역 초등학교에 중국어와 한국어를 함께 쓰는 이중언어 교실이 시범운영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중국어를 모어로 사용하는 학생들이 밀집한 서울 서남권의 초등학교 10개교 내외를 선정해 중국어 이중언어 강사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선발된 강사들은 8월 중순부터 5개월간 각종 체험 활동과 방과후 수업에서 중국어를 기반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일반 학생들에게도 중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

또 다문화가정 출신 또는 재중동포 자녀 등 중국어를 모어로 사용하는 학생이 한국어 수업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담임이나 교과 교사의 수업활동을 돕게 됩니다.

교육청은 한국 국적자로 국내 4년제 대학에서 중국어를 전공하거나 중국어에 능숙한 강사를 25명 정도 선발해, 구로·금천·영등포구 등을 중심으로 중국어 사용자가 많은 초등학교들에 시범적으로 배치할 계획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중언어교실 운영 성과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운영학교를 늘리거나 중·고교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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