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사흘 뒤면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지 7년이 됩니다. 금강산에 투자한 기업들이 고통을 호소하며 피해지원이라도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8년 7월 11일, 금강산 관광객이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습니다.
정부는 사건 발생 직후 금강산 관광을 전면 중단시켰고, 관광 중단은 지금까지 7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피해지원법 제장하라!]
현대아산 협력업체로 금강산에 투자한 기업인들의 연합체인 금강산 기업인협의회가 이제 더이상 고통을 감내할 수 없다며 관광 재개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관광 중단 7년 동안 금강산 투자업체 49곳의 손실액이 8천여억 원에 이른다며, 대북 경협기업들의 피해를 외면하지 말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종흥/금강산기업인협의회 회장 : 하루빨리 금강산관광을 재개하고 5·24 조치를 해제하여 우리의 소중한 일터에서 다시 일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기업인들은 또, 관광이 곧바로 재개되지 못한다면, 기업들을 위한 피해지원법이라도 제정해 피해를 보전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정부는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해서는 우리 관광객에 대한 북측의 신변안전 보장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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