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객기가 비행 중 갑자기 울린 화재 경보에 불시착하면서 10여 명의 승객이 다쳤습니다.
중국 인민망은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가 어제(3일) 오후 12시 56분, 광둥성 광저우 펑황공항을 이륙한 뒤 갑자기 화재경보가 울려 인근 하이난성 싼야공항에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태국 방콕을 향하던 이 여객기에는 승객 132명과 승무원 7명 등 모두 139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여객기가 싼야공항에 착륙한 뒤 승객들은 긴급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16명이 다쳤습니다.
항공사 측은 화재경보가 울린 여객기 내부에 대한 긴급 점검을 벌였으나 불꽃이나 연기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경보기 오작동 여부를 비롯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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