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경북 포항에 있는 동양종합건설 본사와 계열사, 동양종합건설 회장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동양종합건설은 코스틸과 성진지오텍 등과 함께 포스코 비자금 조성과 정관계 로비 의혹에 연루됐을 것으로 의심받는 업체입니다.
특히 동양종합건설은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재임 시절 포스코의 해외 건설 7건에 참여하면서 특혜 수주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동양종합건설의 대주주인 배성로 영남일보 회장의 집무실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남일보 회장이기도 한 배성로 전 동양종합건설 대표는 포항제철에서 정준양 전 회장과 같이 근무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토대로 동양종합건설이 공사 대금을 부풀려 비자금을 만든 정황이 있는지, 비자금이 조성됐다면 어디로 흘러갔는지 등을 수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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