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업체 수주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는 야당 중진 의원의 측근인 50살 정 모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씨가 경기 남양주의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대표 유 모씨에게서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잡고 어제 오전 정씨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정씨는 야당 중진의원과 같은 당 소속으로 경기도 의원을 지냈습니다.
검찰은 유씨가 사업 수주를 위해 건설업체와 정관계에 로비하면서 정씨와 야당 중진의원의 동생을 창구로 활용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돈의 성격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구속된 분양대행업체 대표 44살 김 모씨를 상대로 야당 중진 의원의 동생이 금품로비에 얼마나 연루됐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씨가 야당 중진 의원의 동생에게 2억 5천만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치권에 돈을 흘러갔는지 추궁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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